[마켓PRO] 타임폴리오 등 액티브 ETF 반도체 줄이고 2차전지 담았다

입력 2022-08-05 11:00   수정 2022-08-05 11:03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액티브ETF 돋보기

이번 주(지난달 28일~지난 4일 기준) 국내 자산운용사들은 국내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에 2차전지 관련주의 비중을 많이 늘린 것으로 조사됐다. 해외 액티브 ETF 내에선 빅테크주를 비롯해 태양광 관련주의 비중을 늘린 것으로 집계됐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번 주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은 'TIMEFOLIO Kstock액티브 ETF' 내에서 2차전지주 엘앤에프의 비중을 가장 많이 늘렸다. 미국에서 친환경 관련법 통과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면서 최근 테슬라 주가가 단기간에 900달러선을 돌파하는 등 관련주에 주목이 쏠리는 모양새다. 이밖에 타임폴리오운용은 한국항공우주, LIG넥스원 등 방산주 비중도 각각 늘렸다.





한편 마이다스자산운용은 '마이다스 Korea stock 액티브 ETF'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비중을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조금씩 줄였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의 비중을 가장 많이 늘렸고, 그다음으로 네이버와 카카오의 비중도 많이 늘렸다. 삼성자산운용은 'KODEX K-이노베이션 액티브 ETF'에서 삼성전자의 비중을 가장 많이 줄였고, 반면 현대에너지솔루션의 비중을 가장 많이 늘렸다.



한편 타임폴리오운용의 'TIMEFOLIO 미국 나스닥100 액티브 ETF' 내에선 태양광업체인 인페이즈에너지가 처음으로 비중 20위권(비중 0.89%)에 진입했다. 친환경 관련법 통과 기대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가장 많이 비중을 늘린 종목은 자동차 업체 포드였다. 지난 3일(현지 시각) 포드는 지난달 미국 시장 내 전기차 시장 점유율이 10.9%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에셋플러스운용은 '에셋플러스 글로벌대장장이 액티브 ETF'에서 애플의 비중을 전주 대비 3.08%포인트 늘리면서 가장 많이 늘렸다. 글로벌대장장이 액티브 ETF에는 반도체 장비사 KLA와 숙박업체 예약 서비스를 운영하는 부킹 홀딩스가 비중 상위 20위권에 새로 진입했다. 이밖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글로벌메타버스액티브 ETF'에서 게임업체 유니티 소프트웨어의 비중을 가장 많이 늘렸고, 중국 전자상거래업체 징둥닷컴의 비중을 가장 많이 축소했다.

이슬기 기자 surug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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